괌 여행하기 좋은 계절 최악의 시기 vs 최고의 시기
- 민트향기 안부
- 2026. 2. 4.
괌 여행하기 좋은 계절
3년 전 7월에 괌을 처음 다녀왔습니다. 한창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공항에 내리자마자 후끈한 열기와 함께 소나기가 쏟아지더라고요. 우산 없이 택시까지 뛰어가느라 옷이 흠뻑 젖었던 기억이 납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건기가 아니라서 비가 자주 와요"라는 답변을 듣고 아차 싶었습니다. 여행 시즌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제 실수였죠.
작년 2월에 다시 괌을 찾았습니다. 이번엔 철저하게 날씨를 조사하고 갔더니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를 실컷 즐겼고, 스노클링하기도 딱 좋았습니다.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괌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계절별 특징을 꼭 알아두세요. 항공권과 숙박비까지 크게 차이 납니다.

괌 기본 여행 정보
인천에서 괌까지 직항편이 매일 운항됩니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으로 짧은 편이라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는 오전 8시 비행기를 타면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쯤 도착해서 첫날부터 반나절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空, 티웨이, 진에어 등 선택지가 많아서 가격 비교가 가능합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시차 적응이 거의 필요 없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비행 시간도 짧고 시차도 적어서 노약자나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무비자로 45일까지 체류 가능하니 여권만 챙기면 됩니다. 전자여행허가(ESTA) 같은 복잡한 절차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괌의 기후와 날씨 특징
괌은 적도 근처에 위치한 열대 해양성 기후입니다. 1년 내내 따뜻하고 평균 기온이 27~28도를 유지합니다. 겨울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언제 가도 반팔 반바지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나뉘어 있어서 시즌 선택이 중요합니다.
습도가 높은 편입니다. 1년 내내 습도가 70~80% 수준이라 무덥게 느껴집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준비하는 게 좋고, 호텔에서 에어컨은 필수입니다. 저는 처음 갔을 때 습한 날씨에 적응이 안 돼서 하루 이틀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선크림과 모자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건기 시즌의 장점
11월부터 5월까지가 건기입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날씨가 안정적이어서 여행하기 최적입니다. 맑은 날이 계속되니 스케줄 짜기도 편하고, 해양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 투명도도 건기 때가 훨씬 좋아서 스노클링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1-3월은 괌에서 가장 선선한 시기입니다. 평균 기온이 25-27도로 한국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합니다.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온도죠. 저는 작년 2월에 갔을 때 트레킹도 하고 골프도 쳤는데, 더위에 지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성수기라서 항공권과 숙박비가 비싸지만 날씨만큼은 보장됩니다.
우기 시즌의 특징
6월부터 10월까지가 우기입니다. 비가 자주 오고 습도가 더 높아집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건 아니고,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졌다가 금방 그치는 패턴입니다. 저는 7월에 갔을 때 거의 매일 오후 3~4시쯤 비를 만났는데, 그 시간만 호텔이나 쇼핑몰에서 보내면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태풍 시즌이 겹칩니다. 8-10월에 태풍이 자주 발생해서 여행 일정이 꼬일 수 있습니다. 해양 액티비티도 취소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공항이 폐쇄되기도 합니다. 대신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건기보다 30-50% 저렴합니다. 예산이 빠듯하다면 우기 초반인 6월을 노려볼 만합니다.


월별 여행 추천 시기
12월부터 2월은 최고의 시즌입니다. 날씨가 가장 좋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호텔 조기 예약은 필수이고, 최소 2-3개월 전에 준비하세요. 항공권은 성수기 가격이라 왕복 70-100만원 수준입니다.
3월부터 5월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건기 막바지라 날씨는 여전히 좋고, 성수기보다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항공권 가격이 조금 내려가는 시기라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왕복 50~70만원 정도면 직항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여행을 5월로 계획 중입니다.


성수기와 비수기 비교
성수기는 12월부터 3월까지입니다.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서 해변과 관광지가 붐빕니다. 유명 레스토랑은 예약 없이 가면 1시간 이상 기다리기 일쑤입니다. 대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열려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직항 항공권은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서 서둘러야 합니다.
비수기는 6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관광객이 적어서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오히려 이 시기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항공권이 왕복 40만원 초반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씨만 운 좋게 따라준다면 가성비 최고의 여행이 됩니다.


해양 스포츠 최적 시즌
스노클링과 다이빙은 건기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수중 시야가 맑고 파도가 잔잔해서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월에 스노클링했을 때 물고기가 정말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수온도 26~27도로 적당해서 오래 있어도 춥지 않았습니다. 투몬 비치와 이파오 비치가 인기 스팟입니다.
서핑은 우기 때 파도가 더 높습니다. 7~9월에 서핑 배우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를 선호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제트스키나 패러세일링은 날씨만 좋으면 사계절 즐길 수 있습니다. 우기에는 당일 날씨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게 안전합니다.


여행 계획 시 고려사항
항공권은 최소 2개월 전에 예약하세요. 성수기엔 3개월 전에도 늦을 수 있습니다. 직항이 경유보다 20~30만원 비싸지만 비행 시간이 4시간으로 짧아서 편합니다. 저가 항공사도 괌 노선을 많이 운항하니 가격 비교 사이트를 수시로 체크하면 좋은 가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숙소 위치도 중요합니다. 투몬 비치 주변이 가장 번화하고 편리하지만 비쌉니다. 조금 떨어진 타무닝 지역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접근성이 괜찮습니다. 렌터카를 빌린다면 위치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저는 두 번째 방문 때 렌터카를 빌렸는데, 이동이 훨씬 자유로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렌터카 이용이 가능합니다.


괌 계절별 여행 정보
| 시기 | 날씨 특징 | 항공권 가격대 |
|---|---|---|
| 12~2월 (건기 최성수기) | 평균 25~27도, 비 거의 없음 | 왕복 70~100만원 |
| 3~5월 (건기 준성수기) | 평균 27~29도, 맑은 날 많음 | 왕복 50~70만원 |
| 6~7월 (우기 초반) | 평균 28~30도, 오후 소나기 | 왕복 40~60만원 |
| 8~10월 (우기 태풍시즌) | 평균 28~30도, 태풍 위험 | 왕복 40~55만원 |
| 11월 (건기 시작) | 평균 27~28도, 날씨 안정화 | 왕복 55~75만원 |


괌 여행하기 좋은 계절 (Q&A)
Q: 괌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은 언제인가요? A: 날씨만 고려하면 12월부터 2월이 최적입니다. 비가 거의 없고 기온도 25-27도로 쾌적합니다. 가성비까지 생각한다면 4-5월이나 11월을 추천합니다. 건기라서 날씨가 좋으면서도 성수기보다 항공권과 숙박비가 30% 정도 저렴합니다. 예산이 빠듯하다면 우기 초반인 6월도 괜찮지만, 비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Q: 인천에서 괌까지 직항이 있나요? 비행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네, 인천에서 괌까지 매일 직항편이 운항됩니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으로 짧은 편입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등 여러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어서 선택지가 많습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르고, 무비자로 45일까지 체류 가능합니다. 시차 적응이 거의 필요 없어서 도착 당일부터 바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Q: 우기에 괌 여행을 가면 비가 하루 종일 오나요? A: 아닙니다. 우기에도 보통 오후 3-4시쯤 한두 시간 소나기가 내리는 패턴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는 드물고, 아침과 저녁엔 맑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 활동이나 쇼핑을 오후에 배치하고, 해양 액티비티는 오전에 하면 됩니다. 8-10월 태풍 시즌만 피하면 우기도 충분히 여행할 만합니다.


Q: 괌 여행 항공권과 호텔은 언제 예약하는 게 좋나요? A: 성수기(12-3월)라면 최소 3개월 전에 예약하세요. 크리스마스나 설 연휴는 6개월 전에도 늦을 수 있습니다. 비수기는 1-2개월 전에 예약해도 괜찮습니다. 직항 항공권은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서두르세요. 호텔은 직접 예약보다 패키지 상품이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비교해보세요. 가격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은 가격을 잡을 수 있습니다.
Q: 태풍 시즌에 예약했는데 태풍이 오면 어떻게 되나요? A: 태풍으로 항공편이 결항되면 항공사에서 일정 변경이나 환불을 해줍니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호텔도 천재지변의 경우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8~10월에 예약한다면 여행자 보험 가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출발 일주일 전부터 괌 날씨를 예의주시하고, 필요하다면 일정을 조정하세요.


인천 출발하면 4시간이면 도착이에요. 생각보다 엄청 가까워서 제주도 가는 것처럼 후다닥 갔다올 수 있거든요. 시차도 1시간밖에 안 나서 시차 적응 전혀 필요 없고요. 하와이는 9~10시간 걸리는 거랑 비교하면 엄청 가까운 거죠. 그래서 괌이 "가장 가까운 미국령"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비행기에서 영화 두 편 보면 도착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금요일 저녁 비행기 타고 가서 일요일 밤에 돌아오는 2박 3일 주말 여행도 가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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